▲ 영인산 산림박물관 내부. (제공: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운식)은 오는 19일부터 영인산 산림박물관 전시물에 대해 일반·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설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산림박물관에는 아산의 명산, 산림대에 따른 나무, 숲속 생태계, 광물전시, 숲속 친구 새 등 다양한 전시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 공간에 박제(동물, 새), 표본(나무, 식물, 곤충), 광물, 민속품 등 90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각 공간에는 패널과 영상 등을 활용해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공간 구성상 세밀한 정보 전달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설명문은 박물관을 찾는 계층이 유아·청소년·성인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하면 일률적인 설명문으로 인한 전시 집중도가 미흡했다.

전시해설은 상시 운영되며 동절기(11~2월)는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하절기(3~10월)는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에 이뤄진다.

일반해설의 경우 현장에서 계획된 시간에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나 단체해설은 사전예약으로 운영된다. 단 주말과 공휴일에는 단체해설을 운영하지 않고 일반해설만 진행한다.

전시해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박물관 학예연구실로 하면 된다.

김운식 이사장은󰡒산림박물관 전시해설 시행으로 관람객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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