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전담하는 ‘2017년 1차 디자인 혁신역량강화사업 글로벌 디자인전문 기업육성 과제’에 대구 스타기업 2개사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디자인 혁신기업 R&D과제에서 대구 스타기업 2곳이 선정돼 총 21억 2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지난 4월 KEIT에서 선정한 디자인 혁신기업에도 전체 30개사 중 5개사(16.7%)가 대구 스타기업에서 배출돼 대구지역 강소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증명하고 대구 스타기업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디자인 혁신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면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사업화에 필요한 제품의 외관과 기능 고도화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세신정밀과 엔유씨전자는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대구시의 강소기업 육성시책에 따라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특히 대구시는 중앙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지역기업의 중앙 R&D 사업 유치를 위해 사업 준비단계 컨설팅에서부터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평가단 자문까지 준비 전 과정에 걸쳐 밀착 지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스타기업의 디자인 혁신역량강화 사업 R&D 과제 선정은 대구시의 기업육성정책의 우수성과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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