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원노동조합 윤원석 수석부위원장(가운데)이 신고리5,6호기 중단 반대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가현 기자] 19일 오전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이 열리는 가운데 같은 시간 고리원자력 진입로 입구에서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반대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한수원노동조합 윤원석 수석부위원장은 “전력수요가 부족한 상황에서 폭염, 혹한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수급 계획을 재검토한 후 시행해도 늦지 않다”면서 “중국은 동해안에 향 후 10년간 추가원전 28기를 계속 건설하고 있고 중동의 산유국 UAE도 석유자원 이후를 대비해 원전을 추가 건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탈(脫)원전을 선언한 독일 등 유럽 6개국도 원전의 필요성을 재인식해 원점에서 재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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