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회 포스터.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새정부 노동정책과 경기도 노동정책의 방향·과제에 관한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실과 경기도노동정책포럼(준) 주관으로 열리는 토론회는 22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김현삼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더민주, 안산7)이 토론회 좌장을 맡는다.

김 의원은 “경기도만의 노동정책을 추진할 행정적 인프라가 서울특별시에 비해 상당히 뒤쳐져 있고 노동정책, 일자리,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통합적이고 중추적으로 담당할 단위 부서가 없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경기도 노동정책 발전을 위해 이번 정책 토론회를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노동정책 전문가인 중앙대 사회학과 이병훈 교수의 문재인 새정부 노동정책 방향 등에 관한 제1주제발표와 경기비정정규직센터 박현준 소장의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에 관한 제2주제발표로 시작한다.

토론자로는 박태석 한국노총 경기본부 상임부의장, 오재석 민주노총 경기본부 사무처장, 장현국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박신환 도 일자리노동정책관, 공계진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양대 노총인 한국노총 경기본부와 민주노총 경기본부 관계자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경기도 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인 토론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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