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피서철을 맞이해 관내 16개소 피서지 대상으로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계곡, 해변, 유원지 등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피서지에 쓰레기 수거용기를 설치와 3개조 14명의 기동 청소반을 편성해 쓰레기 다량 배출에 적극 대처할 방안이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상시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16개소에 3개조 40명으로 편성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을 상주시켜 집중단속에 나선다.

시는 시민단체, 지역주민, 피서객이 참여하는 피서철 청결 활동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에 대한 홍보와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남원일 동해시 환경과장은 “행정에서 추진하는 쓰레기 관리대책 보다 피서지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피서객의 환경 보호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답고 행복한 피서지가 되도록 피서객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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