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한 대학교 인근 원룸촌 거리에 지난달 18일 오전 “대학가 불법투기 특별단속 실시”라는 현수막 아래에 쓰레기가 놓여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가 대학가 먹자골목, 원룸촌 등 쓰레기 무단투기 중점관리지역 50여곳 집하장 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시는 기존 불법투기 감시대의 순회 단속과 점검으로 부족한 부분을 쓰레기 집하장 지킴이를 상주시켜 집중 관리해 불법 쓰레기 감소 등의 효과와 더불어 집하장이 깨끗하게 관리됐다.

이에 시는 집하장 주변 주민 480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인식여부와 집하장지킴이 사업 효과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집하장지킴이 사업의 만족도는 80%로 높게 나왔으며 응답자의 96%는 지킴이 사업이 지속되어야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480명중 470명(98%)이 현재 집하장 지킴이 역할도 충분하다며 시의 행정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집하장 지킴이는 대학교 원룸촌 주변 10개소에 오전 7~10시, 주택가 이면도로와 주요도로변 40개소는 오후 5~8시까지 근무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