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고위험 임신질환 지원으로 건강한 출산보장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보건소가 고위험 임신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최근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여성평균 초혼연령과 출산연령대가 상승해 조기진통이나 분만 관련 출혈 등 고위험 임산부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 소득 180% 이하 가구의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및 중증 임신 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이다.

아울러 의료비지원은 비급여 본인부담금 중 상급병실료 차액, 환자특실 등 고위험 임신질환 치료와 관련없는 비급여 의료비를 제외한 금액의 90%이다. 지원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에게 적정한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입원치료비 지원으로 임산부와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으로 아기와 엄마의 행복한 육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과 관련해 연중 지원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과 구비서류는 예천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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