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올 여름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하는 수해폐기물과 우기철 수도권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수해폐기물 및 우기철 매립장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해마다 반복되는 집중호우 등으로 폐기물의 노출과 빠른 부패로 인한 악취발생 등 환경문제를 최소화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SL공사는 수해폐기물 반입에 대비, 재난대응 임시 조직인 비상대응조직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매립장이 자연재해에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기철 매립장 관리대책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SL공사는 실제와 같은 긴급상황을 모의훈련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을 연 5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SL공사 이기훈 매립관리처장은 “SL공사는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함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발생된 수해폐기물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배출 시 분리·선별·탈취 등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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