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지원을 위한 ‘2017년도 해외방산시장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7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공: 대전테크노파크)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원장 편광의)가 대전지역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해외방산시장 진출과 개척을 지원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21일 대전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역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2017년도 해외방산시장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7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해외방산시장개척 지원사업은 방산무역사절단과 국방전시회 참가지원의 두 가지 형태(Two Track) 4가지 세부사업으로 집중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올 상반기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5월)을 통해 5개사를 ▲프랑스 파리에어쇼에 2개사 전시참가지원(6월) 등 2차례 해외마케팅 사업을 수행한데 이어 하반기에 ▲미국육군전시회 참가지원사업(10월 예정) ▲동남아중동 방산무역사절단(11월 예정)을 추진 할 계획이다.

주요 성과로는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케냐 방산무역사절단을 통해 지원한 5개사가 상담 190만 달러, 현장계약 1만 달러, MOU 4건, NDA 1건을 체결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3대 항공·국방 전문전시회 중 하나인‘영국 판보로 에어쇼(Farnborough Airshow)’에 참가지원을 받은 3개사는 수출계약 150만달러, NDA(비밀유지계약) 2건, MOU(양해각서) 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테크노파크는 대전광역시 전략산업인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국방ICT산업팀을 운영하면서 지난 3월 29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방관련 해외수출지원기관인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전지역 국방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오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편광의 원장은 “대전지역 국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코트라 등 국내 해외마케팅 주요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대전 국방산업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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