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구본영 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21일 오전 브리핑실에서 민선 6기 3년 시정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국내외 우수기업 672개 유치”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민선 6기 지난 3년을 그동안 이룬 양적 성장 위에 ‘시민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여 질적인 변화를 이룬 터닝포인트였다고 평가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21일 오전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6기 3년 시정’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큰 도약, 더 알찬 성장’을 위해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았다”면서 “세계적인 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온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천안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를 착수했으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제2일반산업단지의 재생·혁신산업단지 선정, 중대형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SB 플라자, 웰니스스파 임상 지원센터 등을 착공했다”면서 “일본 NSK, 독일 콘티테크, 미국 EDEN사 등 국내외 우수기업 672개를 유치했으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 지원, 사회적 경제 기업육성 등으로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100만 인구에 대비한 도시 인프라 확충으로 천안시의 성장 동력이며 대한민국의 대동맥이 될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켰으며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 확정, 천안∼당진 고속도로 착공, 농촌 마을 마중 버스·택시 운행, 시내버스 노선 개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추진 등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정주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2017년말까지 지방채무 전액 상환을 목표로 1695억원의 채무 중 1515억원을 상환 완료해 지방보조금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착공과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과 공정하고 효율적인 인사시스템 구축으로 생산적인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제는 지금까지의 도시와는 다른 천안의 멋과 자부심이 묻어나는 새로운 도시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다양한 분야를 빈틈없이 살펴 ‘살기 좋은 도시 천안, 시민 중심의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희망’을 담아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통해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종합대상,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 선진광고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 등 각종기관 평가에서 129개의 표창을 받는 등 역대 최다 수상했다.

▲ 구본영 천안시장이 지난 2월 3일 성남면 5산단 내 ㈜아인스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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