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인천대학교 본관 5층 영상회의실에서 유성업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조동성 인천대 총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제8차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를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경인지역 32개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를 21일 인천대학교 본관 5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22개 대학이 참석한 제8차 총회에서는 제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경인지역 대학 건의사항’ 논의와 ‘경인지역 대학 협업체제 구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협의회는 향후 경인지역 협업대학 체제 구축을 위한 MOU 체결과 실무추진단 구성, 협업을 위한 공동회의 개최 등 대학의 공동 활용을 통한 고등교육의 시너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유성엽 의원이 참석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경인지역 대학의 대응협력의 필요성을 밝히기도 했다.

조동성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은 “유연학기 제도가 시행되면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대학이 가장 유연해질 것이다. 국내 대학 간 복수학위 수여가 금지돼 있다가 이제 국내 대학 간 복수 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에 다른 지역보다 경인지역이 한발 앞서 하나의 연합체가 돼 교육, 연구, 취·창업, 인프라 분야에서 협업이 가능한 부분을 우리가 선제적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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