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규환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22일 쌍용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을 전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고 싶은 마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윤기 신부)은 지난 22일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지사장 황규환)에서 지역 내 방임위험에 처한 취약가정 아동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천안지사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기부금은 방임위기에 처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꿈과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황규환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장은 “핵가족화가 진행되는 현대사회에서 아동학대 및 방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으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천안지사는 지난 2014년 이후 4년째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방과 후 공부방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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