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정인선 기자] 이제 부산시 세금은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방세 제도변경에 따른 시민의 납부 혼란을 최소화하고, 전자 고지·납부 활성화로 종이 없는 녹색행정 구현을 위해 ‘부산시 사이버지방세청(http://etax.busan.go.kr) 회원확대 및 전자납부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5월 중 부산시 전 직원 회원가입 및 전자 고지 신청 의무화, 전자납세자 마일리지제도 다양화 등의 시책을 통해 사이버지방세청 회원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전자납부 활용률 제고를 위해 오는 6월부터는 기존 납부 가능한 신한·삼성·롯데·현대카드 외에 BC카드를 포함해 세금을 수납하고, 현행 수도요금·과태료·부담금·도로하천사용료 등 180종의 전자수납 가능 세외수입을 전 세목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 기업 등 다량 고지서를 납부하는 납세자에 대해 원-클릭 납부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사이버지방세청에 가입하면 인터넷이 가능한 장소 어디서나 연중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부산시 지방세, 과태료·부담금 등 세외수입, 수도요금 등을 전자납부할 수 있고 휴일에도 납부가 가능하다.

전자 고지를 신청하면 정기분 지방세(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면허세)에 한해 종이 고지서 없이 전자메일, 휴대폰 SMS로 부과내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자 고지 후 납기 내 납부한 납세자에게는 종이 고지서 발송 시 소요되는 360원의 비용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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