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이 윤재상 강화군의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 강화군 가뭄대책 현장인 ‘한강물 농업용수공급 임시관로 가동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안상수 의원)

강화군 한강물 농업용수공급 임시관로 가동현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이 25일 인천 강화군 가뭄대책 현장인 ‘한강물 농업용수공급 임시관로 가동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안 의원은 김포 포내천 임시양수장에서 교동 고구1 양수장까지 약 22km 구간을 둘러보며 농작물 피해상황 및 추진대책을 점검했다.

안 의원은 “강화군은 해마다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강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하면서 올해 극심한 가뭄에도 피해 없이 농사를 짓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19대 때 강화군민의 숙원인 한강물 유입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낸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안 의원은 “한강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도록 강화지구 다목적용수개발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강화 농민들의 영농편의 및 복지향상에 힘 쓸 것과 그동안 가뭄대책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가뭄대책 현장에는 안상수 의원을 비롯한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의원, 박용렬 강화군노인회 회장, 신경식 운영위원장, 전승주 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정민철 김포지사장, 유관기관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강화는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지난 5월 포내천 양수장 가동 후 현재까지 한강물 58만 9000㎡를 취수해 한해지역에 용수를 공급했으며 올해 남은기간 600만㎡의 한강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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