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립화목원 분수대 모습.(제공: 강원도청)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립화목원(원장 이준희)이 수목과 시설보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화목원 활성화 방안을 26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화목원 내실화와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2018년~2022년 34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화목원 활성화 방안 26일 발표했다.

수목과 시설보완으로는 화목원 울타리주변 1km 구간내 복자기 등 낙엽을 밟고 걷는 둘레길(가칭)을 조성하고 다양한 빛을 내는 경관조명을 곳곳에 설치해 공립수목원 최초 야간개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목원내 수목과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사계절 테마(꽃, 물, 열매, 연)와 상시테마(별, 조명)를 주제로 화목원만의 특색있는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게 된다.

숲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계절별 테마로는 ▲늦잠꾸러기 겹벚꽃 축제(봄) ▲분수대 주변에서 즐기는 물총놀이와 비눗방울놀이 체험(여름) ▲주말 밤 도토리 줍기(가을) ▲명절 민속놀이 체험(겨울) 행사를 운영한다.

사계절 상시 테마로는 ▲가족간 천체관측 체험프로그램 ‘별별데이’ ▲경관조명(빛)을 이용한 야간개장 프로그램인 ‘야(夜)한 데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준희 원장은 “화목원 이용객유치와 수익창출을 위하여 지역연계상품, 방송이벤트 개발, 국·공립화목원 역할정비는 물론 입장료 현실화와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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