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2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송호대학교(총장 이기평), 한국골프대학(총장 송충석) 등 관내 2개 대학 도서관과 상호교류 협약을 한다.

이번 협약식은 더욱 풍부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대학도서관의 학술적, 전문적 자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횡성군수와 각 대학 총장, 업무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에 따라 주민이 관내 2개 대학 도서관에서도 자료검색과 열람·대출 서비스, 열람실 이용이 모두 가능하게 돼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횡성군에 따르면 현재 군에는 횡성 군립도서관과 둔내 태성도서관, 읍면 7개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총 10만 7200권(2016년 12월 31일 기준)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송호대학은 보건, 간호, 사회복지 분야 등 약 4만 217권, 한국골프대학은 골프, 스포츠 레저 분야 등 1만 3182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상호교류 협약으로 인해 주민의 자료 이용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또한 횡성군, 송호대학교, 한국골프대학의 3개 도서관 간 상호대차 서비스와 도서와 관련한 정보교환 및 상호학술모임 개최, 업무와 문화행사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정보·교육·문화 교류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유진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 간 인프라를 개방해 공공도서관에 부족한 전문 학술자료들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정보자료 이용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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