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멋과 자부심 묻어나는 새로운 천안 건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상반기 성과를 마무리하고 남은 하반기에도 ‘더 큰 도약, 더 알찬 성장’으로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천안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6급 이하 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상반기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부서별 중점사업 등 573건의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공유해 주요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장기적 경기침체, 자국 우선주의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도 원도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대한민국의 대동맥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켰다.

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본격 착수하게 됐다.

또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천안의 브랜드 가치와 무한한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산단 선정, SB 플라자 착공, 기초 지자체 최초 지식산업센터 설립 등으로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도시창조 두드림 센터 개소,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완료, 감염병 대응센터 신설, 도솔광장 준공, 시내버스 노선 개편, 장애인 바우처 택시 도입, 지능형 교통시스템 확대 구축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도 하나하나 가시화했다.

특히 일자리창출과 신설, 청년과 인구 정책 기능 강화 등 새 정부의 역점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자동차(수소, 전기) 부품산업 육성 등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시정으로 발돋움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하반기는 민선 6기 시정이 실질적으로 마무리 되는 시기”라며 “그동안 일궈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항구적인 가뭄대책, 새 정부 일자리정책 연계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은 시민이 행복하고 천안의 멋과 자부심이 묻어나는 새로운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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