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인터넷 노동 상담코너 홈페이지. (제공: 아산시)

“청소년들, 인터넷 통해 상담과 피해구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다음 달 1일부터 청소년 아르바이트 피해상담과 구제를 위해 ‘인터넷 노동 상담코너’를 설치·운영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청년경제팀 홈페이지에는 배너를 통해 노동 상담 관리자에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본격적인 상담은 아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內 노동 상담코너에서 할 수 있게 된다.

노동 상담코너 홈페이지 주소는 www.asan.go.kr/job 이며 아산시청과 청년경제팀(사회적 경제과) 홈페이지에는 ‘안심알바신고센터’라는 배너를 이용하면 노동 상담 관리자와 연결된다.

노동 상담소 관계자는 “올해 관내 8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학교방문상담과 주민밀집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일자리·노동 상담실을 운영 중”이라면서 “전체 청소년의 35%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고 노동인권 피해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통해 편리한 상담과 원활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노동 상담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노동인권 보호와 무료법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12월 노동 상담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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