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평창군이 오륜감자 품종 육성을 위해 조성된 시범단지.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품종을 육성해 보급한 오륜감자 시범단지(5ha)를 확대해 조성했다.

오륜감자는 2004년부터 육종을 시작해서 2015년도에 품종등록이 완료된 신품종으로 생육이 왕성하며 병해충(역병)에 강해 농가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평창군은 10a당 수량이 3600kg으로 기존 재배품종인 수미에 비해 많고 전분 함량(15.5%)이 높아 팍신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에 대한 기대와 꽃이 흰색으로 크고 아름다워서 개화 기간 경관작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올해 처음 보급한 오륜감자를 평창에서 시범 재배함으로써 동계올림픽과 연계된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우수품종으로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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