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도의회 10대 후반기 의정 보고회 (제공: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도의회 10대 후반기 의정 보고회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 도의회(의장 김응규)가 2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10대 도의회 후반기 의정활동 1년 성과를 발표했다.

제10대 후반기 도의회는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로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도민복리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우선 도의회는 도산하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제도를 도입하는 협약을 김관용 도지사와 하고, 후보자들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사전에 조사해 도 산하기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도의회는 경상북도의정자문단을 출범해 다양한 전문분야의 정책개발을 가능하게 했다. 또 전남도의회와의 상생발전화합대회를 통해 영호남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 밖에 해외 친선교류 및 우호협력, 정책연구위원회를 통한 입법역량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도정질문 등 고유의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집행을 견제하는 동시에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에게 한걸음 다가서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도의회는 앞으로 남은 기간 300만 도민이 따뜻하게 웃을 수 있도록 주민복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 둔 의정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제10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1년 동안 도의회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의원 모두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10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남은 기간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와 동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조화롭게 유지하면서 의정활동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의 큰 행사인 2017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및 일자리 부족, 신도시활성화 등 현안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정책에 대해 협력하겠으나, 도민을 생각하지 않는 일방적이고 행정 편의주의적 도정에 대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잘못된 것은 따끔하게 질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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