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공조와 112총력 대응… ‘신속한 검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강화경찰서(서장 안정균)가 지난 22일 파주시 탄현면에서 말다툼을 하다 격분해 양손으로 내연녀의 목을 졸라 살해한 A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공조를 요청한 용의차량을 발견해 10km를 추격해 강화 길상면에서 지난 27일 오후 10시경 체포했다. A씨는 파주시 탄현면 인근에 사체를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 오후 9시 13분경 범죄 의심차량이 강화도에 진입한 것으로 예상된다는 김포경찰서의 공조 요청을 접수해 112 총력대응으로 강화대교, 초지대교에 강력형사팀, 여청수사팀, 112 순찰차 등을 집중 배치했다.

이에 신고 접수 약 40분만에 용의차량을 발견·검거했으며 신병은 파주서 강력 팀에 인계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도주 경로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강화서 관계자는 “지속해서 김포서와 공조체제를 공고히 해 강력 사건 발생 시 초지대교 및 각 대교를 신속히 차단해 주민이 안심하도록 치안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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