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가 지역 관광업체를 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한국방문위원회 및 구글코리아와 공동으로 ‘대구관광 온라인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추진하는 국가적 쇼핑 프로모션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대구 관광을 해외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인 구글(Google)의 무료 온라인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업체 홍보를 극대화할 방법 등이 소개된다.

대구시는 ‘대구관광 온라인홍보 설명회’를 오는 7월 7일 오후 2시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할인 또는 특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관내 업소 관계자 60명을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기간에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이 쇼핑(75.5%)이고 한국 여행정보를 가장 많이 입수하는 경로가 인터넷(74.1%)이라는 ‘2016년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착안해 마련됐다.

지역의 다양한 쇼핑관광 정보를 국가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문화관광쇼핑축제와 글로벌 검색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또한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구시가 손잡고 민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설명회는 ▲대구관광부로의 외국인 전용 우대 혜택 서비스 소개 ▲한국방문위원회의 ‘코리아그랜드세일’ 및 ‘코리아투어카드’ 사업 소개 ▲구글의 무료 온라인 홍보플랫폼 활용법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글코리아에서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업체정보(이미지·위치정보 포함)를 구글을 통해 전 세계에 무료로 노출하는 방법과 해외 고객을 가장 효과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온라인 광고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동신 대구시 관광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지역 업체가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검색되고 관광객들의 매장 방문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구 방문에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 관광 관련 사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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