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대구·경북지역 협력사 등 49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협력업체의 우수인재 채용 지원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채용 박람회는 5월 29일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대구, 광주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번 대구 박람회에서는 평화발레오, 에스엘 등 대구·경북 지역 소재 47개 협력사와 IT용 필름 및 2차전지 등 전자재료와 전자기기 핵심소재 생산 전문 기업인 피엔티(PNT) 등 지역 강소기업 2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상담과 우수인재에 대한 심층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행사장은 채용상담관, 동반성장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되며 채용상담관에서는 지원자들에게 기업 소개와 취업상담이 진행된다.

동반성장관에는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정책, 관계 협력사의 경쟁력, 자동차부품산업의 위상 등이 소개되고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이미지컨설팅,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가 제공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의 일자리가 많지 않은 경제 상황에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현대·기아자동차와 협력사에 감사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취업준비생들이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에 바탕을 두고 회사를 선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