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숙 중구청장이 29일 오전 ‘사회지도층과 함께하는 나라 사랑 행사’ 체험활동에 참여한 가운데 (왼쪽부터)전홍범 부산지방보훈청장, 정정욱 6.25참전국가유공자, 신차웅 월남참전유공자, 김은숙 중구청장이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받은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지방보훈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김은숙 중구청장이 29일 오전 ‘사회지도층과 함께하는 나라 사랑 행사’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오는 ‘사회지도층과 함께하는 나라 사랑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자 지역사회 리더를 대상으로 펼치는 나라 사랑 체험 활동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은숙 청장은 부산지방보훈청에서 명예보훈청장이 돼 6.25 및 월남 참전 국가유공자 2명에게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국가유공자증서’를 수여해 참전유공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제고했다.

아울러 국민통합과 호국정신함양을 위해 부산지방보훈청과 ‘나라사랑교육 MOU’도 체결했다. 이어 세계평화와 자유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이 잠든 UN 기념공원 헌화·참배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홍범 부산지방보훈청장은 “나라 사랑에 있어서도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많은 사회지도층 인사가 참여해 지역사회 나라 사랑 정신이 한층 더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지도층과 함께 하는 나라 사랑’은 부산지방보훈청의 특화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사회지도층이 나라 사랑 체험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이를 통해 보훈대상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포함해 총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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