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학생부 최우수 ‘울산, 몇시에 만날래요?’ 등
당선작, 블로그 유튜브 인터넷 방송 등 게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실시한 ‘울산광역시 영상(UCC) 공모전’에서 1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51개 작품에서 1차(개별), 2차(종합) 심사를 거쳐 일반부 최우수(1개), 우수(2개), 가작(5개)과 학생부 최우수(1개), 우수(1개), 가작(2개) 등 모두 12개 작품이 당선됐다.

일반부의 최우수 작품은 ‘U(이진수, 조경렬, 최정원)’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되는 등 참신한 기획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작의 ‘정행, 휴식, 그리고 탐험 울산을 만나다(채민환, 오정필, 이창훈)’는 모션그래픽의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Let’s go!울산(변기웅)’은 2D CG 중심의 간결한 기획과 나레이션의 활기 있는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었다.

가작의 ‘울산, 가보셨나요?(장소영, 진유민, 지하림)는 깔끔한 구성과 나레이션의 정감 있는 목소리가 ‘울산 고래야 안녕?(김재현, 박철홍)’은 고래 찾기 매개체를 통한 스토리 구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해울이와 함께하는 울산여행(원종율, 김남욱, 신현욱)’은 애니메이션으로 울산의 명소를 홍보한 점이 ‘조화의 도시 울산(송영웅)’은 3D캐릭터 제작과 고래가 명소를 안내하는 아이디어 등이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의 최우수 ‘울산, 몇 시에 만날래요?(김재민)’은 소요시간 중심의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는 ‘타 지역에 있는 울·알·못들을 없애자!(허정훈, 최병철, 조훈진, 김규형)’가 가작은 ‘울산시(박동현)’, ‘울산의 해가뜨면(김채은, 이승하, 김민서)’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금은 일반부 최우수 500만원, 우수 각 200만원, 가작 각 30만원, 학생부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가작 각 10만원 등이며 시상식은 7월 중 개최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당선작은 블로그, 유튜브, 인터넷 방송 등에 게시하고 우수작을 활용한 이벤트 개최 등 시정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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