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7월 2~6일 베트남 호치민 뉴원드 사이공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에 동해 유망 중소기업 6개 업체가 파견돼 동해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 상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방진마스크, 견운모 화장품 비누, 차 티백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구성됐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참가 기간 내 제품 전시 홍보, 바이어 초청 개별 심층 상담은 물론 현지 이마트, 롯데마트, BIG C마트, 재래시장 등 현지시장 조사 등의 활동으로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본 해외시장 개척단의 성공적인 수출 상담회 운영을 위하여 소요 비용, 통·번역, 바이어 매칭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사후 마케팅 결과를 철저하게 분석해 베트남 시장 수출 추진을 위한 무역 실무 교육과 연계사업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 시장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통상부분이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경제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추진하였던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가 아닌 베트남 시장 개척을 시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향후 관내 다른 기업들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2016년 제24회 중국 광저우 박람회에 관내 6개 기업이 계약추진 2억 700만원 현지판매 180만원의 실적을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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