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3호 난마돌로 3~4일 양일간 충남 아산시 배방읍 지역에 125㎜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신농뜰 지역의 비닐하우스가 침수됐다. (제공: 심상복 의원)

“기다리던 비로 인해 또 다른 피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태풍 3호 난마돌로 3~4일 양일간 충남 아산시 배방읍 지역에 125㎜(4일 오전 6시 기준)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아산지역 곳곳에 비 피해가 속출했다.

심상복 아산시의원에 따르면, 4일 오전 호우피해현장 확인결과 신농뜰 지역의 오이·가지 비닐하우스를 비롯해 밭·논 등이 침수됐으며 회룡리 제방 뚝이 유실됐다.

특히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 토사가 무너지며 오이밭 2000여평, 논 1만여평을 덮쳐 큰 피해를 보았다.

심상복 의원은 “그동안 농민들은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비가 오길 간절히 기대했다”면서 “이번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기다리던 비로 인해 또 다른 피해를 보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 태풍 3호 난마돌로 3~4일 양일간 충남 아산시 배방읍 지역에 125㎜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 토사로 오이밭 2000여평, 논 1만여평을 덮쳐 큰 피해를 보았다. (제공: 심상복 의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