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적폐세력에 대한 분노의 폭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7.8경남민중대회 준비위원회가 오는 8일 오후 5시 정우상가에서 ‘홍준표 적폐청산, 사회 대개혁,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경남민중대회를 연다.

7.8경남민중대회 준비위는 4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일 진행되는 경남민중대회를 소개하며 “켜켜이 쌓여있는 경남의 홍준표 적폐청산과 국민을 억압하는 늙은 사회의 대개혁, 민중생존권에 대한 민중의 열망이자 표출”이라며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적폐세력에 대한 분노의 폭발”이라고 주장했다.

경남진보연합 하원오 대표는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이 딴지걸기로 사회 대개혁을 지연시키는 것은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민중의 고통을 연장하는 것이고, 절망을 지속시키고, 국민을 억누르는 억압체제를 온존시키는 것이다. 국민의 민주화 열망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대표는 “아직도 반성하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이 계속해서 망동을 일삼는다면 그들은 더욱 엄중한 국민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 특히 홍준표가 국민을 무시하는 안하무인의 태도를 버리지 않고 막말과 독선을 일삼는다면 또다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은 홍준표를 영원히 매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청산되어야 할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은 발목잡기로 사회 대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로 인해 개혁은 벽에 부딪히고, 독선과 아집과 폭정으로 경남 도정을 엉망으로 만들었던 홍준표가 자유한국당의 대표가 됨으로서 적폐세력의 몽니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7.8경남민중대회 준비위는 “최순실 박근혜의 국정농단에 분노해 일어났던 촛불은 적폐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바라는 민심의 반영이다. 그것은 누구나 차별 없고 노력한 만큼 대접받는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민중의 바람”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국민을 억압해왔던 낡은 체제와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고 국민주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민주개혁은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7.8경남민중대회 준비위는 “노동자 농민의 기본 생존권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 1만원과 고용불안은 없고 차별 없는 비정규직 철폐, 그리고 밥쌀 수입 중단은 즉각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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