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욱 천안시의회 입법 전문요원. (제공: 천안시의회)

‘법학 박사로 입법 전문 조사·연구 등 보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 ‘입법 전문요원’이 지난 3일 첫 출근했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의 입법 활동에 도움을 줄 김종욱(41) 박사를 입법홍보팀에 자리를 배치했으며 앞으로 3년간 천안시의회 입법 관련 조사·연구·자료검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김종욱 박사는 “입법과 관련해 시의원들이 부족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보조하겠다”면서 “좋은 법안을 많이 만들어 의회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종욱 박사는 건국대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에그리스경영연구소에서 11년간 부연구위원으로 국내외 법 제도를 조사·연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의회의 입법 전문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종한 의장은 1년 전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전문적인 조사·연구기능 강화를 통해 의정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약속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4월 홍보팀을 입법홍보팀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관련 인력의 채용공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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