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청 무용가 조 궤이동(Guidong Zhou). (제공: 부산문화회관)

중국계 무용가 ‘조 궤이동’ 초청… 부산시립무용단대상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문화회관이 오는 5~11일 오전 부산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시립무용단 단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기획한 아시아 무용가 교류 워크숍 ‘안무가 양성 프로젝트_안무 워크숍Ⅰ’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워크숍 초청 안무가 조 궤이동(Guidong Zhou)은 북경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무용수들의 독특한 움직임을 변용함으로써 새로운 무용 언어를 리서치하고 창작하는 방식에 집중하고자 마련한 마스터 클래스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력·시간·공간·질감·호흡·현실·허구 등 여러 상황들을 이용해 움직임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워크숍 참여하는 시립무용단 단원들 자신의 배경과 신체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움직임을 발견하고 그 움직임을 가져와 안무에까지 연결해 보면서 그 다양성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시아 국가들의 다양한 전통 무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창작무용 무브먼트를 리서치해 향후 아시아 무용 작품의 공동제작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워크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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