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2017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 1월부터 전국 기초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활동(2016년 12월 31일 기준) 정보를 모니터링 한 후 지자체에서 보완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지자체별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절대평가하고 5단계(SA, A, B, C, D)의 등급을 표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서구는 연차별 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공약을 이행하는 한편 구정참여평가단을 구성해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이 참여하는 정책평가 체제를 확립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현재 서구는 민선6기 9대분야 46개의 공약사업에 대해 완료 4건, 이행 후 계속 추진 25건, 정상추진 16건, 기타(시기미도래) 1건으로 분류하고, 전체 공약이행률 97.8%, 연차별 계획 대비 공약추진율 85.0%로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이행현황을 살펴보면 금당산 주변 도시경관 조성 사업 완료와 구정참여평가단 구성·운영, 소통과 참여로 상생하는 자치공동체 실현, 서구 복지공동체 실현 기반 조성 등 25건이 계획 이행 완료했으며 사업을 연단위로 반복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청렴공직 실현으로 신뢰행정 구현, 서구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등 16건은 차질 없이 추진 중으로 민선6기 임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기미도래로 분류한 ‘화정, 쌍촌동 일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조기 추진’은 광주광역시 주관 중장기 사업으로 중앙부처·시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임기 내에 사업이 착수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공약은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남은 임기 동안 주민과 소통하며 공약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맛나는 으뜸서구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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