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근기 곡성군수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민선 6기 공약 28개 중 21건을 완료해 75%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 6기 공약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미완료 7건 공약에 대해 추진 중이다.

유근기 군수는 “모든 공약을 추진하면서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행복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추진 중인 동화나라 프로젝트는 지속하루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방안과 조성 예정인 국악명인 전수관은 전문인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나 학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치유의 숲 조성 공약사항은 소풍용 도시락 사업 등 군민들의 소득창출과 연계할 방안을 제시하는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1:1 홍보를 통해 대상자가 빠지는 일이 없도록 특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완료된 공약에 대해서도 복잡하고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군민행복이라는 정부3.0 가치에 따라 지속해서 변화할 것을 요구했다. 예를 들어 군의 대표적인 공약사업이었던 효도택시나 농어촌버스단일요금제에 대해 환승이나 노선 개편 등 주민의 편익을 위한 새로운 방법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근기 군수는 “담당부서를 따지는 것은 공급자인 공무원의 입장일 뿐이고 군민에게는 모두 하나의 곡성일 뿐”이라며 “주무부서는 편의상 나눠진 것일 뿐 관련된 모든 부서가 주무부서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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