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강변 계류장 조감도 (사진 제공 : 해운대구)

[뉴스천지=정인선 기자] 오는 7월 부산 해운대 수영강변에 야외수영장과 문화공연장을 갖춘 해양레저시설인 계류장이 설치된다.

해운대구는 10일 오전 11시 30분 해운대구 우동 APEC 나루공원에서 해양레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강변 계류장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수영강변 계류장 조성사업은 총 18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나루공원 일대에 계류장(2925㎡), 관리센터(428㎡, 지상 2층), 주차장(1600㎡)을 건립한다.

오는 7월 중 계류장이 준공되면 범퍼보트, 노보트, 카약, 카누를 비롯한 8종류의 다양한 무동력 레저기구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야외수영장과 문화공연장으로 활용될 공연데크도 조성되며, 주차장도 기존 19면에서 52면으로 확장한다.

한편, 해운대구는 2005년 2월 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로 지정받아 사계절 관광지로 키우기 위한 해양레저 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해운대구는 수영강변 계류장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아 송정해수욕장 해양레저컨트롤하우스, 송정해수욕장 해양레저거점, 동백섬주변 해양레저 기지조성 등의 사업도 상반기 내 착공해 올 여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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