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진행 모습. (제공: 구례군)

“예방교육 통해 흡연기회 차단하는 것 매우 중요”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5개 초·중·고등학교 159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위해성과 흡연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을 교육했다.

또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학생 흡연으로 인한 성장발육 지연과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므로 예방교육을 통해 흡연기회를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해 구례군에서는 흡연율 감소와 금연 실천의 동기가 될 수 있도록 담배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각급학교가 적극 참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금연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금연상담과 행동요법 보조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흡연하는 주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보건의료원에서는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및 니코틴 측정, 금연보조제 및 금연치료의약품 지원 등 금연상담실과 금연치료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례군은 지난 4월 26일, 27일에는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742명을 대상으로 ‘담배 연기는 싫어요’라는 주제로 흡연예방인형극을 섬진아트홀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