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연습장 여성 살인피의자 여죄수사 관련, 금은방 주변 상점 용의자의 모습. (제공: 경남지방경찰청)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서부경찰서가 골프연습장 부녀자 납치 강도살인사건 피의자 심천우를 상대로 여죄수사하고, 2011년 밀양과 경북 김천에서 금은방 강도상해 공범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구속된 A씨(31)와 같은 날 검거된 캐디 B씨(31,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고교동창생이고, 캐디 C씨(여, 28,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A씨의 전(前) 애인으로, 2011년 3월 24일 오후 2시 35분경 김씨(54)가 운영하는 밀양시 모 금방에서, C씨는 망을 보고, A씨와 B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가 피해자를 폭행해 상해(2주, 안면부좌상)를 가하고 진열된 반지 6개 365만원 상당을 강탈했다.

경찰관계자는 또 2011년 3월 30일 오후 3시 15분경 경북 김천시 소재 모 금방에서 같은 방법으로 현금 100만원을 강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녀자납치 강도살인사건을 수사 중, A씨를 상대로 관내 발생한 미제사건에 대해 추궁하면서 범행을 자백 받고 B씨와 C씨의 인적사항 특정,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추적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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