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서구 구덕문화공원 내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어린이들이 전통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부산 서구청)

전통놀이체험, 떡·다식·사찰음식 등 전통음식체험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 구덕문화공원 내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우리 전통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도를 직접 시연해보는 다도 예절을 비롯해 전통예절을 배우는 생활예절, 옛 놀이문화를 배우는 전통놀이체험, 떡·다식·사찰음식·김치 등 우리 전통음식을 배우는 음식체험 등이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은 다도힐링반과 사찰음식 특강반으로 전문강사로부터 3개월 과정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목석원예관과 편백 숲길 등 구덕문화공원 일대를 숲생태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는 숲생태체험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는 여러 가지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의 모든 체험과 교육은 무료이며 사찰음식 특강반과 전통음식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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