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특공대가 6일 구미 LIG넥스원에서 테러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경찰청)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이 6일 구미 LIG넥스원에서 테러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경찰특공대,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50사단 화생방신속대응팀, 선산보건소, LIG넥스원 등 6개기관 160여명이 참여했다.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테러공격을 가상해 경찰특공대의 인질테러범 진압,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폭발물 탐지·처리, 화학 및 생물테러 탐지·제독 순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참석자들은 “무더운 날씨에 힘들지만 실전에 가까운 열띤 훈련으로 테러대응에 자신감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어떠한 테러상황에도 완벽히 대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은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언제든지 무력도발과 테러공격을 저지할 수 있도록 경찰을 중심으로 유·기관 테러대응태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 구미경찰서 경찰들이 6일 구미 LIG넥스원에서 테러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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