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영 천안시장이 7일 직원들과의 소통 화합을 위해 시작한 조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약 6개월간 517명의 직원과 대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구본영 시장이 직원들과의 소통 화합을 위해 시작한 조찬 간담회가 7일 마무리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구본영 시장은 지난 1월 18일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 2회 35일간 517명(전 직렬 7급 직원)의 직원을 직접 만나 부서별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시장과 일선 직원들이 함께 식사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으며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에 전달해 처리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시청사 어린이집 건립 시 놀이시설 설치, 재해 예방사업 추진, 토목·건축직 직원 충원, 민원창구 근무 직원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전문직화 검토 등 다수의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시장님이 개개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자리를 통해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일에 대한 애로사항을 직접 말할 기회가 생겨 좋았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의 벽을 조금이나마 허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창구를 만들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에너지 넘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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