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천지일보(뉴스천지)DB.

2017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 김상곤 신임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참석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주관하고 충청권교육청(세종·대전·충북·충남교육청)이 공동주최하는 ‘2017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이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권 혁신학교,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라는 대 주제 하에 충청권 혁신학교의 성장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충청권 혁신학교의 질적 성장과 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김상곤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충청권 4개 교육청 104개 혁신학교 교원과 학부모 1000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오전에는 ‘혁신학교의 성과와 비판적 성찰’, 오후에는 ‘혁신학교의 미래와 도전적 과제’에 대해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소통과 탐구의 장으로 열린다.

충청권 혁신학교 현황으로는 대전지역에 창의인재 씨앗학교 10개교, 세종지역에 혁신학교 10개교, 충남지역에 행복나눔학교 54개교, 충북지역에 행복씨앗학교 30개교로 총 104개 학교가 교육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왼쪽부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천지일보(뉴스천지)DB.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청권 혁신학교 전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청권 혁신학교의 현재를 진단하고 성과와 과제에 대한 원인 분석과 혁신학교 도약을 위한 방향을 설정했다.

참여자들은 사전 신청한 17개 세부 주제별 90개의 테이블 미팅에서 오전, 오후 소통과 탐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충청권 교육감은 교육주체들과 함께 테이블 미팅에 참여 후 오찬을 겸해 2017년 제2차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

한국교육을 선도할 충청권 교육을 위한 충청권 교육청 - 교육부 협력체제의 구축과 충청권 교육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의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 대해 최교진 교육감은 “충청권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학교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충청권 교육청의 혁신교육 정책이 향후 우리나라의 혁신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고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실무협의회, 워크숍, 교육감협의회 등을 통해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 ‘2017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 포스터. (제공: 세종시교육청)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