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벼 직파재배 현장견학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능주농협 주관 나주 복룡단지 견학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전남 화순군이 벼 직파재배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화순 농업인들이 나주 동강 복룡단지 직파재배 현장을 견학했다.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능주농협 주관으로 능주·춘양·한천면 등 3개 읍면 농업인 40여명이 나주 동강 복룡단지 직파재배 시범단지를 견학했다. 복룡단지는 10㏊의 직파재배 사업단지로 조성돼 있다.

능주농협은 농가의 소득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 직파 시범단지 2㏊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견학 추진은 벼 직파에 대한 농가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능주농협 관계자는 “이번 현장견학을 계기로 직파농업에 참여하는 농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갈수록 노령화돼가는 우리 농촌에서 직파농업이 노동력 절감과 농가경영안정화에 새로운 대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화순군은 벼 직파단지 농기자재 지원 사업으로 동력파종기와 개량물꼬 구입에 대한 5000만원을 보조하는 등 직파재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충곤 군수는 지난 5월 춘양면 부곡리 단지에서 열린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회에 능주·춘양·한천면 등 3개 읍면 농업인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파종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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