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기 바램개비 설치 사진. (제공: 대구시청)

시 청사·별관 주변 태극기 바람개비 설치 및 집중 게양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가 제69주년 제헌절을 맞아 자유민주주의를 기본 이념으로 한 대한민국의 헌법 제정을 경축하고 태극기를 통한 시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

제헌절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과 민간단체·기업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24시간 게양 가능) 게양하면 된다.

게양위치는 밖에서 바라보았을 때 단독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 공동주택은 앞쪽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

대구시는 공무차량에 차량용 태극기를 부착·운행하고 시 청사·별관 주변으로 600여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했으며 16일부터 2일간 시내 주요 가로변에 2만 3000여개의 태극기를 집중적으로 게양해 태극기를 자연스럽게 노출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시와 구·군 등 각급 기관 홈페이지에 홍보배너를 게시하는 한편 대형 전광판과 도시철도 역사 내 전광판에 태극기 달기 안내문 게재, 공동주택(아파트 등) 안내방송 및 각급 학교 차원의 태극기 달기 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다가오는 제헌절에는 각 가정과 직장에 빠짐없이 태극기를 게양해 대구 전 지역이 태극기로 물결치도록 나라사랑과 대구사랑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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