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이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개미고개 자유 평화의 빛 위령탑 공원에서 11일 열린 ‘제12회 개미고개 6.25 전쟁 격전지 추모제’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제공: 충남동부보훈지청장)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와 시민 안보의식 고취”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개미고개 자유 평화의 빛 위령탑 공원에서 11일 ‘제12회 개미고개 6.25 전쟁 격전지 추모제’가 열렸다.

충남동부보훈지청장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 주관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국제고 학생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추모제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시의원, 미 제2전투항공여단참모장, 각 기관단체장, 군인, 학생,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은 “개미고개 6.25전쟁 격전지 추모제는 6.25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 미군과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고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와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미고개 격전지는 6·25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1950년 7월 11일 미국 24사단 428명의 파병 용사가 전투 중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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