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중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기능을 특화한 중구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구의 인구 노령화 및 노인성 질환 유병율 증가로 악화되는 건강지표를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목표로 한다.

센터에서 추진할 사업은 신체활동, 영양, 재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등의 기본사업과 지역특화사업이며 건강 상담과 측정, 교육, 대상자와 연계한 건강프로그램 등이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에 지역별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를 진행했고 297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건강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사업설명회 및 설문으로 중구지역의 건강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나가는 중”이라며 “오는 12일에 열리는 중구지역건강협의회(가칭) 회의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통해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연계를 최대한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접근성과 이동성이 취약한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해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라며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2018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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