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저생태공원 현장사진. (제공: 부산시낙동강관리본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낙동강 관리본부가 낙동강 삼락생태공원 캠핑장 조성에 이어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 캠핑장을 조성해 내달 1일에 개장한다.

대저캠핑장은 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총사업비 39억원(국비 19.5억원, 시비 19.5억원)을 투입해 조성 공사가 시행됐다. 총면적은 5만 850㎡로 오토캠핑사이트 75면, 일반캠핑사이트 36면과 잔디광장, 다목적광장, 화장실, 샤워장, 개수장, 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대저캠핑장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접수가 가능하며 민간위탁 관리운영자인 ㈜두모씨앤씨에서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대저캠핑장의 이용료는 오토캠핑사이트(10m×10m, 10m×12m, 12m×12m) 2만 5000~3만원, 일반캠핑사이트(5m×8m) 1만 5000원이다. 인근 삼락캠핑장은 문화재보호 구역으로 철새 도래기(11월~내년 2월) 동안 휴장을 시행함으로써 겨울철 캠핑 이용객의 아쉬움을 가져왔으나 대저캠핑장은 문화재보호 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연중 사계절 캠핑장 이용이 가능하여 캠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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