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2017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신청을 받는다.

이번 모집인원은 123명으로, 사업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모집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이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정기소득이 없는 구직등록자로 환경정비, 서비스지원, DB구축지원사업 등 92개 사업으로 근무하게 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를 초과하거나 2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가구의 구성원, 동일유형의 일자리사업에 중복·반복 참여한 자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기간 내에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방문신청 하면 된다. 접수 후에 연령, 세대주, 부양가족, 재산, 소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 하순경 참여자를 선발하게 된다.

조민식 의정부지역경제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가계의 소득 보존 및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미취업자들에게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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