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관계자가 지난 13일 온천천 생태하천을 방문한 강원도 원주시 방문단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선진 생태하천복원 우수사례, 벤치마킹 잇따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3일 강원도 원주시의회 황기섭·유석연 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주민 등 30여명이 온천천 생태하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지난봄 원주시(시장 원창묵) 일행이 온천천 견학 후 아산시 온천천 생태복원사업을 선진 생태하천복원 우수사례로 평가해 원주시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시행에 적용하고자 재차 방문했다.

방문단은 온천천 만남의 광장에서 사업 브리핑을 받고 실개천, 경관 폭포, 물 순환 생태주차장 등 모든 시설물을 견학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국의 다른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비교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업추진 시 지역주민과 수차례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나간 것이 높이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온천천 생태하천의 복원사례를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천천 생태하천은 성공적인 하천복원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부평구청, 부천시장 일행, 청주시 등 1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중국 하남성 주택도시건설청 등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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