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지부와 인천시의회저출산해결방안연구회가 상호 저출산 극복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의회 저출산 해결방안 연구회가 21번째 업무협약을 이끌어냈다.

인천시의회 저출산 해결방안 연구회(대표 박영애 의원, 공동부대표 이영환 의원, 박병만 의원, 이용범 의원, 김경선 의원) 14일 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지부(홍광식 지부장)와 저출산 문제 해결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인천시의회 저출산 해결방안 연구회는 올해 3월부터 한국폴리텍Ⅱ대학을 시작으로, 인천관광공사, 신한은행, 경인교대, 한림병원 등 현재까지 총 21개 기관 및 단체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지부는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저출산 문제 해결방안 활동을 홍보하고 다양한 캠페인 지원 및 저출산 해결을 위한 환경조성 등에 관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육·해·공군 첩보부대의 대북공작요원 출신으로 운영되는 국가 공법보훈단체로 2008년 1월 28일 창립됐다.

홍광식 인천지부장은 해군첩보부대 출신으로 ‘비빌공작임무’ 중 산화한 350위의 호국영령을 기리는 해군첩보부대충호탑을 월미도 공원에 건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때 인천지부 요원 13명과 함께 민간잠수요원으로 구조에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광식 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지부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인천시의 저출산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 저출산해결방안연구회를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의회 저출산 해결방안 연구회 대표 박영애 시의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에 참여한 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지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더 많은 기관 ․ 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저출산 문제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인천시의원인 박영애 저출산 해결방안연구회 대표는 “우선 회원들부터 젊은 청년들이 출산과 보육에 불편이 없도록 앞장서서 보살펴주길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사회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의 출산과 보육을 위한 봉사분야에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