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인천중구가 한국마사회로부터 기탁된 재래시장상품권을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전달한 후 ‘2017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신포국제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신포시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중구청)

한국마사회 600만원 상당 재래시장상품권 기탁
재래시장상품권 신포국제시장 사용 상권 활성화 기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 신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석)와 통장자율회(회장 김상기)가 지난 12일 신포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7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신포국제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장, 주민자치위원, 유성언 한국마사회 인천중구문화공감센터장 및 수혜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구는 한국마사회로부터 기탁된 재래시장상품권(600만원 상당)을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20명에게 전달했으며 각 세대는 행사당일 신포국제시장에서 생필품과 먹거리 등 장보기를 했다. 재래시장상품권을 신포국제시장에서 사용함으로써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했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인천중구문화공감센터(센터장 유성언)에서는 2015년 제1회 장보기행사 개최 후 매년 1~2회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담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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