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작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솔깃한X프로젝트 등 운영
직업 세계 깊숙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강연
영상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온 에어 직접 영상 제작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 용산구가 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영동에 위치한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미래야’는 ▲솔깃한X프로젝트 ▲우리의 꿈을 만드는 ‘온 에어(ON AIR)’ ▲위(WE)하는 디자인 프로젝트 ▲아트 미(美)래야 등을 마련했다.

‘솔깃한X프로젝트’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 학생들로 하여금 직업의 세계를 깊숙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오는 24~29일 ‘동화작가X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8월 17일부터 9월 9일까지 ‘작가X포토그래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 에어’는 영상기획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8~12일 이어지며 영상 기획 및 촬영 기법을 이해한 뒤 ‘나의 꿈’이란 주제로 3분짜리 영상을 만들어 본다. 장비로 DSLR 카메라와 아이패드 등을 활용한다. 서울시 거주 14~19세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디자인 프로젝트’는 8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목, 토요일에 진행된다. 인간중심 디자인과 적정기술 등을 학습하고 팀별로 작업 후 결과물을 도출한다. 별도 전시 및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트 미래야’는 미래야와 숙명여대(회화과)가 함께하는 미술 분야 진로 설계 프로그램이다. 채색화, 수묵담채화, 유화, 아크릴화, 드로잉 등 5개 분야 중 하나를 택해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8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이어진다.

이 외도 미래야는 진로진학상담, 대학교 학과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미래야 홈페이지(miraey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미래야’는 물론 구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통해 미래의 직업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