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77억 투입해 연면적 2393㎡ 지상2층, 지하 1층 규모로 2016년 2월에 착공해 지난 6월 20일에 준공해 오는 26일 개장하는 호수공원 ‘호수실내수영장’ 모습. (제공: 안산시)

77억 투입 2016년 2월 착공 지난달 20일 준공
26일부터 이달말까지 무료개장 8월1일부터 유료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호수공원 ‘호수실내수영장’을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실내수영장은 국비포함 7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393㎡ 지상2층, 지하 1층 규모로 25m 6레인(성인풀, 어린이풀), 다목적실, 부대시설 등이 들어섰으며 2016년 2월에 착공해 지난 6월 20일에 준공됐다.

오는 26일부터 7월 31일 6일간 무료개장하고 8월 1일부터 정식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58개 교실, 1,320명 정원으로 구성되며 성인, 유아 및 어린이, 특변반 등을 편성하고 25인승 셔틀버스 1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이번 ‘호수실내수영장’ 개장으로 현재 운영 중인 ‘호수공원 야외수영장’과 함께 안산시의 대표적인 웰빙건강 가족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최상의 복지 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시설운영,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안산도시공사에 위탁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호수실내수영장 건립으로 기후와 상관없이 4계절 수영장 이용이 가능해 부족한 수영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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